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7-44)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7-44) 2026년 5월 31일 주일예배 독일 Ramstein 한인교회
#요한복음7장 #예수를믿는다는것 #관계 #죄인 #램스타인한인교회 #Kaiserslautern #카이저슬라우테른 #Ramstein #홍성일목사설교노트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7-44) 1. 목마른 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사람들 앞에 서서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님은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요한은 이것이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킨 말씀이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 안에는 성령께서 거하시며, 그분은 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예수님의 약속에 있지 않고,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의 의미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2. 예수를 믿는다는 것 -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인 나를 사랑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도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는 두 가지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런 나를 사랑하여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3. 목마름은 관계의 문제입니다 -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만 깨뜨리지 않고, 우리가 사람을 보는 방식도 왜곡합니다. 우리는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자기 상처로 해석하며, 자기 두려움으로 상대를 밀어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계는 본래 축복이어야 하지만, 죄로 인해 고통과 갈등의 자리가 됩니다. 우리는 사랑받고 싶어 하면서도 사랑하는 데 서툴고, 이해받고 싶어 하면서도 상대를 쉽게 판단합니다. 내 안의 목마름을 다른 사람이 채워주기를 기대하지만, 그 사람 역시 목마른 죄인입니다. 4. 예수님은 자기에게로 부르십니다 - 예수님은 목마른 사람들에게 방법이나 비법을 먼저 주지 않으시고,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영생을 얻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화목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파괴이며,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도 목마른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 나아와 들으라고 초청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언약, 곧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관계로 부르십니다. 5. 생수는 예배의 자리로 이어집니다 -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은 다시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처음에는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생수는 단지 불편을 해결해 주는 물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의 회복된 관계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관계의 갈증을 드러내시고, 그 이야기를 예배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회복된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 그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6. 사랑받은 사람답게 서로를 대하십시오 - 예수를 믿는 고백은 하나님과의 관계만 바꾸지 않고,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바꿉니다. 내가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알면, 다른 사람 위에 쉽게 서지 못합니다. 나의 시선이 여전히 왜곡되어 있음을 알면, 내 판단을 절대화하지 못합니다. 교회는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사람들이, 그런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갈증을 다른 사람에게서 억지로 채우려 하지 말고, 먼저 예수께 나아가 그 사랑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그 사랑을 따라 서로를 친절과 긍휼과 용서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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